검찰 특별수사본부 관계자는 비공개 면담에서 박 대통령과 대기업 총수들이 어떤 얘기가 오고 갔는지 조사할 예정이라면서 여의치 않으면 직접 조사를 하겠다고 10일 말했다.
그러면서 총수들로부터 실체적 진실에 맞는 답을 듣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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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대상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 구본무 LG그룹 회장 등 7명이다.
당시 박 대통령은 한류를 확산하는 취지에서 대기업들이 재단을 만들어 지원했으면 좋겠다며 사실상 재단 지원을 부탁한 것으로 알려졌고, 재벌 총수들은 자사의 경영 상황에 관한 민원을 언급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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