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박지원 “이정현 문자는 지난 9월 것, 제 불찰…송구”
뉴스종합| 2016-11-11 15:19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와의 문자 내용을 일부로 공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 겸 비상대책위원장이 해명했다.

11일 박 원내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와 저와의 사이에 오간 문자를 오늘 본회의장에서 다른 문자를 확인하다 사진이 찍혔다. 제 불찰로 송구하다”는 글을 올렸다.


그는 이어 “찍힌 문자는 제가 지난 9월 이 대표를 비난하자 이 대표께서 저에게 보내왔고 제가 답신한 내용이다”라며 “일자는 2016년 9월 23일 정오 12시 14분에 발신한 내용이다”라고 설명했다.

박 원내대표는 “그날 저의 이 대표에 대한 발언을 확인하면 이해가 되리라 믿습니다. 이 대표께도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 원내대표는 지난 9월 이 대표에 대해 “그는 당 대표가 아니라 대통령 비서였다”고 발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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