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12월까지 홍제동 마을미술관 닷라인 TV에서 ‘달팽이 학교’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달팽이 학교는 학교 적응에 문제 있는 중학생 대상으로 마을 인적ㆍ물적 자원을 활용, 한층 성장할 수 있게 지원하는 수업 대체 프로그램이다. 운영은 민ㆍ관ㆍ학으로 이뤄진 달팽이 학교 추진단, 서대문 서울형혁신교육지구 마을분과 등이 함께 맡는다.
주요 프로그램은 수제악기 창작단, 오픈부엌 ‘뒤죽박죽 요리사’ 등이 있다.
각 학교장에게 추천 받은 중학생들은 하루 6시간씩 모두 3일간 수업에 참여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구청 교육지원과(02-330-8197)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석진 구청장은 “학교, 마을이 지원하는 달팽이 학교 프로그램으로 부적응 학생들이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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