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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리, 영국 라인의 클래식 맞춤 수트로 품격을 높이는 ‘로얄튼 테일러’
헤럴드경제| 2016-11-24 13:39

 

[헤럴드경제] 잘 지은 수트 한 벌은 남성의 품격을 높인다는 말이 있듯, 최근 들어 자신의 신체와 취향에 맞는 옷을 입기 위해 맞춤정장을 선호하는 남성들이 늘어나고 있다. 여기서 첫 번째 고민은 무분별하게 생기는 맞춤정장 브랜드들 사이에 어떤 비스포크, 비접착, MTM 라인의 테일러샵을 방문해야 좀 더 세상에 하나 뿐인 나만의 수트를 만날 수 있을까라는 것이다. 이런 고객들의 고민을 오랜 노하우와 다양한 패턴을 바탕으로 없애주는 곳이 바로 로얄튼(ROYALTON) 테일러이다.

경기도 광주에서 유일한 광주맞춤정장 샵으로 유명한 이곳은 10년의 경력을 자랑하는 구교범 대표가 고객과의 소통을 통해 그에 맞는 단, 하나의 수트를 만들어 주는 곳으로 현재까지 누적 고객이 1,800여명이 될 정도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명소이기도 하다. 25평의 공간에 입구에서부터 빈티지 클래식 풍의 인테리어를 느낄 수 있어 마치 유럽의 비스포크 테일러샵에 온 듯 한 느낌을 전달하고 늘 고객들이 편하게 들어와 옷에 관련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놀이터 같은 곳이기도 하다. 로얄튼 테일러에서는 영국의 유명 원단인 허더스 필드(Hudders Field Cloth), 스카발(Scabal), 찰스 클레이튼(Charles Clayton)의 고급 라인에서부터, 이태리 원단인 알프레도 로디나(Alpredo Rodina), 휴고 클래식(Hugo Classics),  영화 ‘밀정’에서 배우들이 입고 나오면서 인기를 끌고 있는 카센티노(Casentino) 등의 원단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알프레도 로디나는 랄프로렌의 상위 라벨과 일본의 편집샵인 빔즈, 유나이티드 에로우즈 등에서 쓰이는 원단으로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원단이다. 이런 수입지 외에 국내에서 최고의 원단으로 불리는 제일모직 1PP, VIP, 템테이션(Temptation), 제니스(Zenith) 등의 최상위 원단을 만날 수 있고 맞춤셔츠와 맞춤코트 등 한 벌의 옷으로 품격을 높이고 싶은 이들에게 안성맞춤인 맞춤수트 샵이다. 이 밖에도 최고의 구두 브랜드에 사용되는 파티나 공법을 이용한 수제화와 넥타이 등 다양한 악세사리도 만나볼 수 있다.

결혼예복으로도 유명한 로얄튼 테일러의 구교범 대표는 “단순한 판매의 목적이 아닌 고객과의 소통으로 니즈를 파악해 고객이 원하는 스타일을 만들어주고 언제 봐도 새롭고 오래 입을 수 있는, 오래 지나도 손이 가게끔 만드는 테일러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김정경 기자 / mosky100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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