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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통상산업포럼 국제콘퍼런스 지상 좌담회] “전자상거래 확대등으로 수출위기 넘길수 있어”
뉴스종합| 2016-11-30 11:31
최원호 e-Biz지원본부장

-우리 수출 주력산업이 조정국면이다. 디지털 경제가 공백을 메워줄 수 있는가?

▶물론이다. 지난 3분기 우리나라의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한 반면, 온라인 해외직판이나 역직구와 같은 전자상거래는 무려 105.4%나 폭증했다. 전자상거래 수출액은 총 수출액의 280분의 1 정도에 불과하므로 확대 여지가 매우 크다.

-제4차 산업혁명이 기회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는가?

▶산업과 산업이 융합되고, 가상과 현실의 경계가 없어진다. 사물과 사람이 연결되고, 데이터와 시스템으로 움직이는 세상이 될 것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전통적 제조 및 IT 강국이다. 진취적이고 훈련된 인적자원이 풍부하고, 한류문화와 같이 창의적인 콘텐츠를 쉼 없이 만들어내는 점은 4차산업시대의 강점이라고 할 수 있다.

-새로운 디지털 기반의 가치 창출을 위해서 한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은 무엇인가?

▶우리나라는 `4차 산업혁명 준비 정도` 순위에서 139개국 중 25위에, 국가경쟁력 평가에서는 138개국 중 26위에 머물러 있다(WEF 발표). 과학기술과 산업 뿐 아니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모든 영역에서 혁신을 통해 거듭나고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돌아가야 한다. 

박도제 기자/pdj2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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