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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대사관도 촛불집회 참석?...소등행사 참석
뉴스종합| 2016-12-04 09:02
[헤럴드경제]지난 12월3일 광화문에서 열린 6차 촛불집회 중 1분 소등 행사에 광화문에 위치한 주한미국대사관도 동참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집회는 주최 측 추산 전국 232만명의 촛불이 모였다.

한편 이날 행사 가운데 어둠은 빛을 이기지 못한다는 의미를 1분간 전체 소등 퍼포먼스가 있었다. 촛불집회 참가자들은 1분간 촛불을 끄고 ‘박근혜는 퇴진하라’ 구호를 외치는 가운데 광화문광장 바로 옆에 있는 주한미국대사관의 사무실도 이 시간에 맞춰 불이 꺼졌다.

바로 옆의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이 환하게 불을 밝힌 것과 대비됐다.

앞서 존 커비 미 국무부 대변인은 지난달 28일 정례브리핑에서 “평화적 시위와 집회에 관한 우리의 입장은 잘 알려져 있다”며 “전세계에서 계속 그런 것을 지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커비 대변인은 또 “국민은 정부에 대해 그들의 우려에 대해 말할 권리가 있어야 한다. 평화적 시위와 집회는 민주주의의 작동방식”이라고 촛불집회를 옹호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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