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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박 이혜훈 “방미 후 즉시 탄핵 동참” 방미단 찬성표 이탈 우려 불식
뉴스종합| 2016-12-05 10:07
[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5일 새누리당 방미 특사단의 일원으로 출국하는 비박(非박근혜)계 이혜훈 의원이 “9일 새벽에 귀국해 탄핵 표결에 참여하겠다”고 공언했다. “방미 특사단은 일정상 박 대통령 탄핵안 표결에 불참하게 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데 대한 의지의 표현이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원유철 의원을 단장으로 한 새누리당 방미 특사단은 5∼9일 미국을 찾아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직인수위원회와 접촉할 예정이다. 김세연ㆍ안상수ㆍ이혜훈ㆍ윤영석ㆍ백승주 의원 등이 구성원이다. 비박계 의원 다수가 포함됐다.

이에 따라 정치권 일각에서는 방미 특사단에 포함된 의원들이 박 대통령 탄핵 표결에 불참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왔었다. 

yesye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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