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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찬성-탄핵가결] 중견기업계 “여야, 정치ㆍ사회적 안정 위해 지혜 모아야”
뉴스종합| 2016-12-09 17:05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중견기업계는 국회에서 대통령 탄핵안이 통과되자 여야에 지혜를 정치와 사회의 안정을 위해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9일 논평을 통해 “엄중한 국가 현실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추가적인 정치·사회적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여야는 물론 각계가 지혜를 모아나가길 바란다”며 “무엇보다 국민의 삶을 이루는 물적 토대인 경제가 흔들리지 않도록 하루 빨리 공고한 경제 리더십을 회복하고, 정치적 환경에 휘둘리지 않는 명철한 경제논리에 입각해 산적한 경제 현안을 서둘러 해결해 나아가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중견기업계는 국가 경제의 어려운 현실을 헤아려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견실한 성장을 통해 경제 회생을 앞당기는 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중견련은 “내수 악화와 수출 감소에 더해 브렉시트, 각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 미국의 금리인상 등으로 대내외 경제ㆍ정치 환경이 크게 악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외 신인도 하락, 경제 의욕상실 등으로 우리 경제가 걷잡을 수 없는 위기에 빠지지 않도록 하는 데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불공정한 기존 관행을 이번 기회에 과감히 혁파해 각자의 노력이 합당한 결과로 투명하게 돌아올 수 있는 사회 전반의 근원적인 변화를 모색해야 한다”고 전했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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