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이번 그린빗물인프라 조성사업으로 목동11단지 아파트 남측 완충녹지(신정7동 325-14) 일대 낡은 보도블럭을 철거하고 빗물이 빠르게 땅 속으로 스며들 수 있도록 투수블럭, 침투형 화단 등을 설치했다.
또 붓꽃, 갈대, 노랑꽃창포 등 각종 수변식물을 심었으며 빗물가든, 관찰데크가 있는 빗물저류연못 등 공간도 조성했다. 인근 초ㆍ중ㆍ고등학교 학생, 주민들의 환경교육장으로 함께 활용하기 위해서다.
지난 9월 공사를 시작, 약 1년 3개월여만에 사업을 마무리했다.
구 관계자는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예방, 도시미관 향상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한다”며 “신월나들목 녹지대 등 그린빗물인프라 조성사업 대상지를 지속 확대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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