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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김장 김치 1만5000포기로 사랑의 손길을 이웃과 함께
뉴스종합| 2016-12-15 16:21
-임직원 1100명 참여 ‘샤롯데 봉사단 어울림 김장 나눔’ 행사 진행

-대한적십자사 연계 당일 김치 37톤 담궈 전국 소외계층 전달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롯데그룹은 15일 오후 2시부터 양재동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센터에서 45개 계열사의 노사가 한자리에 모여 ‘샤롯데봉사단 어울림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는 김장 나눔 행사에서는 대한적십자사 김선향 부총재를 비롯해 소진세 롯데그룹 정책본부 대외협력단장, 황각규 롯데그룹 정책본부 운영실장, 김재화 롯데그룹 정책본부 개선실장, 윤종민 롯데그룹 정책본부 인사실장과 롯데 계열사 대표이사, 노조위원장, 임직원 등 1100여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이뤄졌다.

[사진설명=롯데그룹이 1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진행한 ‘샤롯데봉사단 어울림 김장나눔’ 행사.   이상섭 기자/babtong@heraldcorp.com]


행사에는 올해 새로 롯데에 편입된 롯데첨단소재, 롯데정밀화학, 롯데비피화학은 물론 부산 롯데호텔과 롯데케미칼 여수공장 등 전국 각지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영하권에 가까운 추운 날씨에도 임직원들은 김치 속을 버무리고 절인 배추에 묻히며 김치속을 입혔다. 이날 샤롯데봉사단이 담근 김치는 약 37톤 가량 1만5000포기에 달한다. 행사를 통해 담근 김치는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국 각지의 소외계층에게 직접 전달될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샤롯데 봉사단’은 지난해 5월 롯데의 노와 사가 함께 공표한 ‘창조적 노사문화’의 일환으로 발족되었으며, 지역사회 및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황용석 롯데 정책본부 신문화팀 상무는 “이번 나눔 행사는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생활하고 계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드리고자 롯데의 정성을 보태기 위해 마련됐다”며 “샤롯데 봉사단은 앞으로도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zzz@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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