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소통왕’ 장제원, 시민 문자에 ‘칼답장’…“민심에 취해”
뉴스종합| 2016-12-16 07:30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최순실 게이트’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청문회에서 맹활약 중인 장제원 새누리당 의원이 시민들이 보내는 문자에 일일이 답을 해 눈길을 끈다.

15일 인터넷 커뮤니티 ‘주식갤러리’ 등에는 장 의원과 시민들이 나눈 문자 메시지 내용과 인증 등이 다수 올라왔다. 


[사진출처=인터넷 커뮤니티]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장 의원은 자신을 응원하는 시민들의 메시지에 “충성!”, “열심” 등의 짧은 답을 하며 앞으로도 성실히 청문회에 임할 것이라는 결의를 다졌다.

또 그는 “의원님이 직접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냐, 보좌관이 보내는 거냐”는 질문에 “인증샷이 필요하냐”면서 자신의 사진을 보내기도 했다.


[사진출처=국회방송 캡처]

장 의원은 쏟아지는 문자에 “문자가 (폭주해) 자꾸 내려간다”면서도 최대한 많은 사람들에게 답장을 해주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장 의원은 청문회장에서도 핸드폰을 확인하며 문자에 답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장제원 소통왕”, “민심에 취한다”, “호감가는 정치인이 많아졌다” 등 유쾌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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