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콜롬비아 등 6개국 신규 대리점 계약

[헤럴드경제=조문술기자]임플란트 해외사업에 역량을 집중해온 솔고바이오(대표 김서곤)가 잇따른 해외 수주와 신규 대리점 계약을 일궈냈다.

이 회사는 미국, 스위스, 브라질 등 해외거래처로부터 정형외과 임플란트 신제품을 납품건을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 총 수주액 50만달러로 이달부터 내년 1월까지 공급될 예정이다.

솔고바이오는 중남미 등지에서 대형 유통망을 갖춘 신규 대리점 계약도 성사시켰다.

미국 굴지의 임플란트 회사에서 신제품 개발 주문을 받은 솔고바이오는 30만달러 규모 초도물량을 다음달까지 공급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미국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혁신적인 신제품 개발과 식품의약국(FDA) 인증을 2년여 집중해 온 결과”라며 “43년 역사의 임플란트, 수술기구 제조기술력을 미국 현지에서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또 “스위스도 기존 거래 업체에 임플란트 신제품을 추가 공급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솔고바이오는 또 브라질, 멕시코 대리점에 10만달러 규모의 초도물량을 이달 중 공급한다. 콜롬비아에 3만달러 수출을 시작으로 에콰도르, 파나마, 베네수엘라 등 중남미지역 판매 대리점 계약이 잇따라 예정돼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