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박병원)가 259개사를 대상으로 ‘2017년최고경영자 경제전망 조사’를 실시한 결과, 국내경기의 회복세가 본격화되는 시점에 대해 최고경영자들은 ‘2019년 이후’(47.1%)를 가장 높게 꼽았다.
반면 2017년에 회복할 것이라는 응답은 12.8%에 불과했다. 현재 경기상황에 대한 평가는 81.5%가 ‘장기형 불황’으로 보고 있어 기업의 장기불황에 대한 우려가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응답자의 62.8%는 현재 회사의 주력사업이 향후 회사의 주요 수익원으로 가능한 기간은 ‘5년 미만’이라고 응답했다. 규모별로 300인 이상은 ‘1년 이상~3년 미만’(38.5%), 300인 미만은 ‘3년 이상~5년 미만’(31.7%)이라는 응답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pdj24@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