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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ㆍ숙명여대 ‘겨울방학 배움지기 캠프’ 참가자 모집
뉴스종합| 2016-12-19 08:02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19일부터 30일까지 숙명여대와 함께 하는 ‘겨울방학 나눔ㆍ배움지기 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대학생 나눔지기들과 같이 대학생활을 체험하고 싶은 관내 초ㆍ중ㆍ고교 학생이라면 누구든 배움지기로 참여할 수 있다.

캠프는 맞춤형 학업ㆍ진로상담인 어울림 캠프와 예체능 등 창의적 활동을 체험하는 특성화 캠프로 나눠 진행한다.


운영 기간은 내년 1월 4일부터 1개월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숙명여대 캠퍼스에서 통학형으로 이뤄진다.

토론캠프는 고교생 토론 능력을 높이기 위한 멘토링 과정이다. 숙명여대 토론리더십그룹 ‘청(聽)’이 고교생 11명을 상대로 토론 노하우를 전수한다. 입학사정관제에 필요한 ‘심층면접 능력’도 키울 수 있다.

진로진학캠프는 ‘스텝업 5’, ‘스텝업 6’, ‘봉순이’ 캠프로 펼쳐진다. 스텝업 캠프는 고등학생을, 봉순이 캠프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지식나눔 멘토링 동아리와 지식봉사단이 함께 한다.

태권도캠프는 태권도 동아리 ‘설화연’이 나선다. 초등학생 20명에게 태권도를 가르칠 예정이다. 검도캠프는 ‘숙검회’가 멘토를 맡는다. 초등학생 16명을 모아 검도, 정신수양법 등을 지도할 계획이다. 캠프 별 자세한 일정은 구청 인재양성과(02-2199-6470)로 문의하면 된다.

구는 배움지기 1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구 교육종합포털(http://yedu.yongsan.go.kr)로 접수하면 된다. 별도 참가비는 없고 1인당 1캠프만 참여할 수 있다.

성장현 구청장은 “대학생의 재능기부로 청소년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구정목표인 ‘꿈이 있는 미래교육’을 실현할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지속 운영하겠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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