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ylan O(왼쪽부터), Dasol, 남훈우 [Photo by Diem] |
이 곡 속에 남녀는 크리스마스를 두고 느끼는 서로 다른 감정을 노래한다. 남자는 이별의 아픔을, 여자는 추억을 되새긴다. 서정적인 가사 내용과 달콤한 멜로디가 두 남녀의 엇갈린 감정을 잘 표현하고 있는 곡이다.
이번 싱글은 제이딜린오와 미국에서 함께 음원 활동을 해온 다솔(전은선)과 모노피드의 소속 가수인 남훈우가 참여했다. 두 사람은 처음으로 호흡을 맞췄지만, 아름다운 하모니를 곡에 담았다.
남훈우는 내년 초 첫 싱글이 발매된다. 그는 한국에선 흔치 않은 Slow jam이라는 장르의 다운템포 R&B를 선보일 예정이다.
제이딜린오는 싱글에 대해 “영원한 이별일수도, 혹은 다시 만날수도 있는 남녀간의 인연을 보여주고자 곡을 만들었다”라고 밝혔다.
앞서 모노피드는 유튜버 ‘천재이승국’과 콜라보레이션 ‘이음콘서트’를 두 차례 기획해 대중과 만난 바 있다. 지난 17일 두번째 ‘이음콘서트’ 말미엔 새 싱글 ‘Snow, Love, Santa, Christmas tree’가 첫 선을 보였다.
영등포에 위치한 인디아트홀 공에서 진행된 콘서트는 무료로 선착순 티케팅으로 진행하여 2시간 만에 매진됐다. 이들은 직접 공장에 무대를 꾸몄다. ‘SIMPLEX’라는 인테리어 회사의 협찬을 받아 크리스마스 분위기의 공연장을 만들었다. 즉흥적인 공연은 관객들의 호응을 자아냈고, 말미에 공개된 ‘Snow, Love, Santa, Christmas tree’는 호평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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