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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원지동 다목적체육관’ 착공…주민숙원 풀었다
뉴스종합| 2016-12-28 08:10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청계산 자락 원지동 일대 2만923㎡ 부지에 원지동 다목적체육관 건립공사가 착공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총사업비 251억원 투입해 2018년 2월 완공을 목표로 지하 2층~지상 2층 연면적 6332㎡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 1층에는 수영장(6개 레인)ㆍ체력단련장, 지상 1층에는 대체육관ㆍ소체육관ㆍ다목적실, 지상 2층에는 유아체능단ㆍ카페테리아 등 편의시설이 갖춰질 예정이다.



구는 그간 주민 편의시설이 부족했던 원지동 지역에 다목적 생활체육시설을 마련해 주민들의 문화ㆍ복지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했다. 주민들의 여가활동과 건강을 위한 공간으로 수영, 헬스는 물론 배드민턴, 탁구, 요가, 유아체육 등 남녀노소 누구나 다양한 스포츠를 사계절 내내 실내에서 즐길 수 있다.

원지동 다목적체육관은 2009년 서울시에서 기피시설인 추모공원 조성을 위해 주민 보상책으로 추진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다목적체육관은 그간 주민 편의시설에 목말라 있던 원지동 일대에 단비와 같은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꼼꼼히 찾아 해결해 가겠다”고 말했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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