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반기문 부인, 신천지 관련 단체 수장과 행사 참여
뉴스종합| 2016-12-29 09:23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부인이 국내 종교집단 ‘신천지’ 관련 단체 수장과 함께 행사에 참여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김남희 IWPG(세계여성평화그룹) 대표는 지난 3월 유엔여성평화협회(UNWFPA) 주관으로 미국 뉴욕에서 열린 ‘MARCH IN MARCH(3월의 행진)’ 행사에 초청됐다.


[사진=김남희 IWPG 대표 홍보 영상에 등장하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대한일보에 따르면 이날 김 대표는 반 총장의 부인인 유순택 여사 등과 함께 세계 여성이슈와 관련한 주요 발제에 나섰다.

김 대표가 운영하는 IWPG는 신천지 관련 단체로 알려져 있다.

반 총장은 최근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IWPG 홍보 동영상에 등장해 ‘신천지’와 관련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

해당 영상은 김 대표가 지난 3월 행사에 초청됐을 당시 찍은 사진과 영상 등이 사용된 것으로 추정된다. 영상에는 “UN과 IWPG가 평화의 손을 잡았다”는 내용이 나온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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