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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알뜰폰, 새해에는 온라인으로 가입한다
뉴스종합| 2016-12-29 12:01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우체국 알뜰폰을 새해에는 온라인으로도 가입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우체국을 직접 방문해야만 가입이 가능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인터넷우체국(www.epost.go.kr)의 ‘우체국알뜰폰 온라인숍’에서 범용공인인증서나 신용카드 인증을 거치면 우체국알뜰폰에 가입할 수 있다고 29일 밝혔다. 



단말기 구매도 바로 결제가 가능하다. 비대면 인증이 어려울 때는 온라인숍에서 구매정보를 입력한 후 우체국에 신분증을 제출하면 된다.

온라인 가입은 2017년 1월 1일부터 가능하다.

온라인숍에서 판매하는 10개 업체별 알뜰폰 상품 수는 현재 우체국에서 판매하는 6종과 추가된 2종 등 총 8종이다. 추가 2종은 인터넷 이용이 많은 고객들을 위한 데이터 위주의 상품이다.

데이터 500M와 1GB를 각각 6600원, 9900원의 기본료만 내면 이용할 수 있다. 월 3만5200원에 음성 500분, 데이터 10GB를 제공하는 상품도 있다. 청소년 요금제의 경우 월 1만3200원에 음성 2만8000링, 데이터 500M를 이용할 수 있다. 음성과 데이터를 조절해 사용할 수 있고 다 쓰면 자동으로 차단돼 과도한 요금 발생을 막을 수 있다. 사용량과 잔여량은 우체국 앱의 알뜰폰 요금조회 서비스에서 확인하면 된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상품 수는 늘었지만 고객 사용량에 따라 맞춤 상품을 추천해주기 때문에 상품 비교가 수월하다”고 설명했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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