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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송년사, “절망을 보내고 희망을 만난다”
뉴스종합| 2016-12-30 09:24
[헤럴드경제=박정규(성남)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이 ‘2016 송년사(送年辭)’를 통해 “어둠이 깊어지면 숨어있던 것들이 고개를 내민다거짓의 민낯을 드러낸다”고 30일 밝혔다.

이 시장은 “꼭두각시놀음 끝난 자리에 녹슨 문고리 떨어지고시계는 재깍재깍 명운(命運)을 재촉한다. 군림하던 자 한낮의 기억을 잃고 칼춤 추던 자 칼 피해 숨는다”고 했다.



그는 “어둠은 각성의 시간머리칼 쭈뼛 세워 구석구석 혁명(革命)의 세포를 깨운다. 70년 적폐 불살라 내일을 밝힌다. 병신년(丙申年) 밤을 태워 정유년(丁酉年) 새날을 마주한다.절망을 보내고 희망을 만난다”고 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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