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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트소셜플랫폼 버즈아트, 20억원 투자유치 성공
뉴스| 2017-01-04 11:14
[헤럴드분당판교=황정섭 기자]글로벌 아트 소셜 플랫폼을 개발한 국내 스타트업이 2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K-ICT 본투글로벌센터(센터장 김종갑)는 멤버사인 버즈아트(대표 신세은)가 지난해 연말 포스코기술투자, 미래에셋벤처투자로부터 20억원의 시리즈A 투자를 이끌어 냈다고 4일 밝혔다. 버즈아트는 이번 투자를 통해 유저들의 예술적 성향을 파악, 맞춤형 작품을 추천해 줄 수 있는 글로벌 아트 소셜 플랫폼의 고도화 작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신세은 대표는 “예술가들이 자신의 작품을 직접 판매할 수 있는 아트 기반의 이커머스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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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플랫폼은 순수 예술분야에 특화된 신진 예술가들이 작품을 자유롭게 선보이고, 예술 애호가들과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형식을 갖추고 있다. 현재 북미, 유럽, 동남아시아, 남미 등에 분포돼 있는 10만 여명의 글로벌 신진 예술가들과 예술 애호가들이 이용하고 있으며, 3만 여점의 예술작품이 업로드됐다.

버즈아트는 온라인뿐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신진 예술가들이 작품을 소개할 수 있는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일명 비버즈쇼라고 불리우는 글로벌 트레블링 전시회를 뉴욕, 베를린, 싱가포르, 상하이, 서울 등 주요 도시에서 개최해 신진 예술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전시 중이다.

김종갑 본투글로벌센터장은 “버즈아트는 IT와 예술을 접목한 아이템으로 글로벌 예술시장 확장에 주력하고 있으며, 기획 단계부터 해외시장을 타깃으로 한 만큼 미국과 캐나다의 애플 앱스토어에 피처드되는 등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고 밝히고 "센터는 버즈아트가 보다 널리 글로벌 시장에 알려질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도울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js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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