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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병우 친구 “노무현 뇌물? 증거 없다더라”…누리꾼들 ‘분노’
뉴스종합| 2017-01-09 08:17
[헤럴드경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친구 A씨가 우병우로부터 ‘노무현 대통령이 뇌물을 받은 물적 증거는 없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증언해 누리꾼들의 분노가 커지고 있다.

지난 7일 방송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 출연한 A씨는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진짜 증거가 있냐”고 물었더니 우 전 수석이 “물적 증거는 없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방송화면 캡처 [사진출처=보배드림]

A씨는 “자기 말로도 그러더라고. 물적 증거는 없대”라면서 “물적 증거는 없는데 정황은 있다 그러더라고, 자기말로는”이라고 말했다.

그는 “실질적으로 노무현 대통령이 박연차한테 뭘 받았다 이런 건, 그런 물적 증거는 없다고 하더라고, 자기도”라고 말했다.

이 방송 후 누리꾼들은 “천벌받을 것”, “노무현 대통령을 물증 없이 심증으로 조사하다니”, “당신도 심증으로 무기징역 당해봐야” 등 각종 댓글을 달며 우 전 수석에 대한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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