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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폭스바겐 글로벌 판매량? “599만대”…2.8% 성장세 기록
뉴스종합| 2017-01-10 11:36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폭스바겐 브랜드가 지난해 598만7800여대의 글로벌 판매량을 기록하며 2015년(약 582만3400대) 대비 2.8%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12월 한 달 동안 전년 동기대비 16.4% 증가한 56만7900대를 판매했다. 12월에는 유럽과 미국 시장에서의 성과가 두드러졌고 남미, 중국 시장도 성장세를 기록했다.



유럽에서만 12월 한 달간 총 13만9800여대를 판매, 전년 대비 4.9% 더 판매했다. 서유럽에서도 같은 기간 4.5% 증가한 약 11만9500대를 판매했다. 특히 폴로와 티구안의 인기로 서유럽 국가 중 프랑스는 12월 한 달간 전년 대비 35.8%, 네덜란드는 29.1%, 이탈리아는 29.5% 판매량이 증가했다.

미국 시장에서는 새롭게 출시된 골프 올트랙(Golf Alltrack)과 파사트(Passat)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높은 수요로 12월 한 달간 전년 대비 20.3% 증가한 약 3만7200대 이상의 차량이 인도됐다.

브라질은 같은 기간 2.9 % 증가한 약 2만1400대를 판매했다. 폭스바겐의 가장 큰 판매 시장인 중국에서는 12월 한달 간 약 30만3100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28.7% 증가했다.

폭스바겐 브랜드 이사회의 위르겐 스탁만(Jürgen Stackmann) 세일즈 부문 총괄은 “600만명에 달하는 고객들이 폭스바겐을 선택하며 폭스바겐 브랜드가 2016년을 성공적으로 마감했다”면서 “이는 어려운 시기임에도 폭스바겐에 대한 신뢰를 보여준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스탁만 총괄은 “이 같은 결과는 폭스바겐이 올 한 해도 주요한 모델의 런칭을 통해 성공적으로 사업을 이끌어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불어 넣어주었다”고 덧붙였다.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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