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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제주 지역과 군(軍)기관을 아우르는 중고차 유통망 갖춰 신뢰회복에 앞장설 터
헤럴드경제| 2017-01-10 17:18

[헤럴드경제] 경기침체가 계속되면서 신차 대신 저렴한 중고차를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하지만 그만큼 허위매물 등의 피해 사례도 끊이질 않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런 가운데 최고의 전문성과 투명한 거래를 바탕으로 새로운 중고차 거래문화 정착에 힘쓰고 있는 (주)김서방모터스가 업계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군 장교 출신들이 설립한 국내 유일의 중고차업체로서 전국 3개 지점(대전/세종/제주)을 중심으로 건강한 중고차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들의 강점은 우수한 인력풀과 강력한 관리기능, 고객 밀착형 상담이다. 이곳에서는 검증된 전문 인력인 군 전역 우수자원들과 경력단절여성을 적극 채용하고 있으며,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과 진단평가사, 정비기능사, 가격산정사 등을 취득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 그 결과 전국자동차연합회 최우수 업체로 선정될 만큼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냈으며, 2월로 예정된 제도변경을 앞두고 중고차 매매 시장의 새로운 롤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이성진 영업부장은 “소비자가 원하는 것은 저렴한 비용으로 원하는 스펙의 다양한 차량을 접하고 선택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판매자 중심이 아닌 소비자 중심의 중고차 거래를 확립하기 위해 저희는 조직적이고 기능화 된 법인 기반의 조직으로서 별도의 매입/시세부, 관리부, 영업부, 사후관리부 등을 창설해 기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업계 표준시세보다 저렴한 차량을 다량 보유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덧붙여 윤휘웅 전무는 “저희는 소비자들에게 투명하게 정보를 제공하고 합리적인 구매가 이뤄지도록 돕는 구매컨설턴트의 자세로 응대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설립 5주년을 넘어 후배 양성과 새로운 업계 분위기의 창출을 위해 모회사인 (주)김서방을 통해 아카데미 설립 외에 컨설팅, 수출 등 다양한 부문으로 업무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에 김대표는 “대전 본사의 규모를 확대해 사옥을 증축할 예정입니다. 1-2층은 중고차 도·소매를 위한 공간으로, 3층은 딜러 양성을 위한 아카데미로 활용할 계획입니다”라며 “세계적으로 중고차 시장이 점차 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나라의 중고차 업체 또한 스스로 변화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저희는 중고차 시장의 변화에 발맞춰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끄는 업체로 거듭나기 위해 자료를 수집·보강하는 데 힘쓰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다각화된 업무 시스템을 갖추고 소비자 우선의 시장 질서를 세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이들의 행보를 주목해보자.

김정경 기자/ mosky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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