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
獨 머크, 생물제제 개발 가속화
뉴스종합| 2017-01-13 16:47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 과학기술기업인 독일의 머크가 생물제제 개발을 가속화한다.

13일 한국머크에 따르면, 미국 중국 유럽에서 동시에 ‘엔드 투 엔드 바이오 공정개발센터’를 확장한다. 바이오제약공정, 제조능력, 기술전문성 주도 등으로 증가하는 시장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차원이다.
 


미국 보스턴과 중국 상해에서는 새 공정개발센터를 연다. 프랑스 마티악에서 상업적으로 성공한 바이오 공정개발센터에 뒤따른 투자다. 각 센터는 모든 범위의 공정개발능력 및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기에는 비(非)GMP 임상제품 생산뿐 아니라 셀라인 개발서비스, 원료와 완제품 개발 모두를 포함한다.

머크 이사회 위원 겸 생명과학CEO인 우딧 바트라는 “엔드 투 엔드 공정개발 솔루션에 대한 글로벌 수요를 파악하고 생물제제 고객들을 위한 원스톱 매장을 제공한다”며 “이번 확장으로 생물제제 생산에 필요한 모든 공정 개발 및 임상 단계 제조솔루션, 원료와 서비스의 최고 공급자로서의 지위가 강화된다”고 밝혔다.

프랑스 마띠악에 위치한 머크의 생물개발센터는 임상단계 배치 제조의 단독 GMP 운용시설이다. 2000ℓ급 반응장치를 갖춘 마띠악센터에서는 임상개발 관련 모든 솔루션을 생물제제 회사에 제공한다.

머크 측은 “제한된 자원 및 인프라를 가진 개발 초기단계 바이오기업들은 공정개발센터를 통해 초기 임상개발을 가속화하고, 공정 및 GMP 임상제조도 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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