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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지역농수산물 수출 늘린다…친환경유통 등에 180억원 지원
뉴스종합| 2017-01-18 10:57
[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 기자] 인천광역시는 지역 우수 농ㆍ특산물 가공산업 육성을 통한 수출확대를 위해 179억원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생산기반 확충과 지속가능한 농업 실현, FTA 및 농산물 수입 개방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인천시에 따르면 올해 추진할 주요사업은 친환경 농업 실천기반 확대 9개 사업, 생산기반 확충 및 농자재 지원 17개 사업, 농특산물 육성 및 수출지원 7개 사업 등 모두 42개 사업이다.

이에 따른 사업비로 국비 41억8900만원, 시비 71억3700만원, 군ㆍ구비 66억7000만원 등 총 179억9600만원이 지원된다.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유기질비료 지원 3만1999t 55억6000만원, 토양개량제 지원 5.5t 7억5700만원, 비닐하우스 지원 등 도시근교농업 육성 지원 29ha 20억8600만원을 지원한다.

또 저온저장고 243동 10억원, 김치제조 시설 지원 1개소 9억6000만원, 인삼재배시설에 1억2600만원을 지원해 생산, 가공, 유통과 연관된 산업의 활성화를 통해 친환경 분야의 영역 확장과 새로운 가치창출을 도모할 계획이다

군ㆍ구에서 각 사업별로 2월말까지 대상자를 확정해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군ㆍ구나 인천시청 농축산유통과(032-440-4374)로 문의하면 된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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