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장제원 바른정당 대변인은 정당 공식 블로그를 통해 이같은 성명을 발표했다.
[사진= 바른정당 공식 페이스북] |
성명에서 장 대변인은 “단순히 이름과 색깔, 로고를 바꾼다고 새롭게 태어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순실이 최서원으로 이름을 바꿨다고 최순실이 아닙니까?”라고 비유하기도 했다.
장 대변인은 “어떤 이름으로, 어떤 색깔로, 어떤 로고로 위장해도 ‘도로 새누리당’”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성명을 본 네티즌들은 “바른정당도 마찬가지다. 사돈남말하지 말아라”, “자기들은 원래 새누리 아니었던 척 한다”며 바른정당의 ‘선긋기’에 대한 반감을 드러냈다.
바른정당은 지난 2016년 12월 27일 새누리당에서 탈당한 29명의 국회의원들이 만든 국회 내 원내교섭단체다. 2017년 1월 24일 정식으로 창당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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