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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팽목항 동행’ 새누리당 박순자, 오늘 바른정당 입당
뉴스종합| 2017-01-23 08:38
[헤럴드경제=이슈섹션]새누리당 박순자 의원이 결국 당을 나와 바른정당으로 갔다. 이로써 바른정당 의원 수는 31명으로 늘었고, 새누리당은 96명으로 줄었다.

박 의원 외에도 홍철호 의원 등 일부 의원들이 탈당 결심을 굳힌 것으로 알려져 바른정당의 창당대회가 예정된 24일을 전후로 새누리당의 2차 집단 탈당이 곧 가시화할 것으로 보인다.

박 의원은 경기 안산 단원을 지역구의 3선 중진으로, 지난달 새누리당 비박(비박근혜)계 탈당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지역민심 수렴 등을 이유로 탈당을 보류한 바 있다. 박 의원은 이날 탈당 보도자료를 낸 뒤에 바른정당 준비회의에 처음 참석했다.

한편, 박 의원은 지난 17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팽목항 방문에 동행해 세월호 유가족들에게 ‘오라’고 ‘명령’하거나 유가족을 잘못 소개하는 등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언행을 보여 논란을 일으킨바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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