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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용문면 맞춤형복지팀 ‘본격 가동’
뉴스종합| 2017-01-25 06:57
[헤럴드경제=박준환(양평)기자]정부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읍면복지허브화사업의 일환으로 양평군 용문면사무소에 지난 해 9월 신설된 맞춤형복지팀이 2017년 인적구성 등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용문면 맞춤형복지팀은 용문면을 중심으로 단월면, 청운면, 개군면 지역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찾아가는 복지상담을 통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민관협력사업을 통한 사례관리 등을 주요업무로 하고 있다. 

최근에는 알콜 의존증이 있는, 가족관계가 단절된 독거사(獨居死) 직전의 위기에 처한 노인을 발굴하여 전문병원에서 안정적으로 치료를 받도록 조치했는데, 주민등록지가 관외로 되어있어 행정기관과 이웃의 관심에서 벗어나 있던 사각지대 독거노인이었다. 이 외에도 집안이 온통 쓰레기로 가득찬 쓰레기집 거주 독거노인, 형제를 찾아 떠돌아 다니는 정신질환 부랑인 등 지역의 묵혀 있던 복지사각지대 문제를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고 있다.

김선대 용문면장은 “우리면은 2014년부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구성되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으며, 2015년 보건복지부 민관협력 시범사업 대상지역으로 지역주민에 대한 지속적인 전문가 교육이 이루어져 주민 의식수준이 매우 높은 지역으로 민(民)주도의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복지사각지대 제로(zero)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p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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