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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경북지사 “日 독도 초중등 학습지도요령 자국땅 명기 방침 즉각 철회하라“
뉴스종합| 2017-01-30 10:11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김관용 경북도지사는 29일 독도 자국 고유 영토 초중등 학습지도요령 명기 움직임과 관련해 일본을 강력히 규탄했다.

김 지사는 이날 경북도 대구청사 독도정책관실을 찾아 규탄 성명을 내고 “일본은 민족 최대 명절 설날 침략야욕을 또다시 노골화했다”며 “이는 명백한 침탈행위”라고 비난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29일 오후 경북도 대구청사 독도정책관실에서 일본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경북도)

또 “일본은 역사를 왜곡하는 ‘독도는 일본 땅’ 명기 방침을 즉각 철회하라”며 “독도는 역사적으로나 국제법적으로 엄연한 대한민국 영토”라고 강조했다.

특히 “독도는 우리 국민이 실효적으로 지배하고 경제활동을 영위하는 명백한 우리 땅”이라며 “관할 도지사로서 독도를 민족의 섬, 평화의 섬으로 지키고 가꿔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8일 일본의 여러 매체는 문부과학성이 초중등학교 사회과 신 학습지도요령에 독도와 센카쿠 열도를 고유의 영토로 처음 명기하기로 방침을 굳혔다고 보도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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