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세돌 9단은 “아는 분의 소개로 이 9단이 홍성을 방문하게 됐다”면서 “정치인을 만나는 것이니 당연히 정치와 관련한 이야기를 할 줄 알았는데 바둑만 둔 것이 마음에 들었다고 한다”라고 전했다.
안 지사는 이 9단과 마주 앉아 대뜸 “바둑이나 한 판 둡시다”라고 제안했고, 두 사람은 2시간 넘게 별다른 이야기는 나누지 않고 바둑만 뒀다고 알려졌다.
이 9단은 지난 주 충남도청이 있는 홍성에 찾아가 안 지사를 만난 뒤 합류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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