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
안철수 “孫측과 통합으로 국민의당 집권가능성 커져”
뉴스종합| 2017-02-07 17:43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전 상임공동대표는 7일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이 국민의당과의 통합을 선언한데 대해 “이제 국민의당에 대한 국민의 기대가 더 높아지고 집권 가능성에 대해 믿는 국민이 많아질 것”이라고 했다.

1박2일 일정으로 부산·경남(PK) 지역을 방문 중인 안 전 대표는 이날 부산 동아대 특강 후 기자들과 만나 “손 의장이 합류하셔서 정말로 기쁘다. 손 의장은 훌륭한정치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 “저도 이제 긴장하고 열심히 경선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그래픽디자인=이은경/pony713@heraldcorp.com]

안 전 대표는 손 의장이 자신에 대해 “개헌과 연정에 소극적”이라는 취지로 언급한 것과 관련, “개헌에 대해 이미 입장을 밝혔고, 연정에 대해서도 분명하게 제 입장을 말씀드렸다”고 했다.

손 의장은 이날 오전 11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개혁세력을 하나로 모아 나라를 위기에서 구하고, 새로운 나라 위대한 대한민국을 건설하기 위해서”라면서 “국민주권개혁회의는 국민의당과 통합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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