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최순실 은닉 재산 압수수색으로 확보…수표다발, 부동산 등기부등본
뉴스종합| 2017-02-08 07:03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최순실의 은닉 재산 일부를 특검이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을 주도한 비선실세 핵심 최순실이 숨긴 것으로 추정되는 재산 일부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8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특검팀은 최씨가 국정농단 의혹이 불거져 검찰 조사를 받기 전 자신의 측근 A변호사를 통해 숨긴 것으로 추정되는 재산 일부를 확보했다고 한다.


박영수 특별검사가 지난 7일 오전 서울 강남구 대치동 특검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지난해 말 국정농단 사태가 공론화되던 당시 독일에 있던 최씨는 조사를 받기 위해 귀국한 직후 상당액을 빼돌리려 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팀이 확보한 재산은 수억원대에 달하는 수표 다발, 최씨 소유의 강원대 평창 토지 등기부등본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팀은 최씨의 은닉 재산으로 추정되는 수표 등을 최근 A변호사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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