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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2017-02-15 11:02
○…여자 친구에게 밸런타인데이 이벤트를 해주려다 모텔 객실에 불이 나 투숙객 20여명이 급히 대피하는 일이 벌어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경남 창원시 성산구 한 모텔 9층에서 15일 오전 2시 20분께 경남 창원시 성산구 한 모텔 9층 객실에서 불이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난 객실 투숙객 A(24)씨는 “여자친구에게 밸런타인데이 이벤트를 해주려고 초를 켜놓고 자리를 비운 사이 불이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10여분 만에 꺼진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투숙객 등 20여명이 급히 건물 밖으로 대피했다. 불이 나자 객실 안 스프링클러가 작동해 다행히 큰불로 번지지 않았다. 불은 객실 내부 8㎡를 태우고 소방서 추산 12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소방당국은 촛불 취급 부주의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창원=윤정희 기자/cgnhee@heraldcorp.com
○…휴학중인 여대생이 5만원권 위조지폐를 만들어 사용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15일 지폐를 위조해 사용한 혐의(통화 위조 등)로 A(18ㆍ무직)양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대학을 휴학 중인 A양은 지난 5일 오후 8시30분쯤 대구 동구의 전통시장에서 사과를 산 뒤 5만원권 위조지폐를 사용하고 거스름돈 3만8000원을 받아 챙긴 혐의다. A양은 돈이 두꺼운 것을 수상히 여긴 상인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A양이 지난달 29일 오후 10시50분쯤 대구 동구 자기 집에서 컬러복합기로 5만원권의 앞ㆍ뒷면을 각각 복사해 서로 붙이는 방법으로 1장을 위조한 것으로 보고 있다. A양은 “우연히 인터넷에서 5만원권이 집에서 복제가 가능하다는 것을 보고 호기심에 만들어 사용해 봤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김병진 기자/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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