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전 대표는 이날 충남도청과 세종시청에서 잇따라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10월 박근혜-최순길 게이트가 터졌을 당시 국민은 불안을 대변해줄 사람을 찾았고, 그 때문에 이재명 성남시장의 지지율이 폭등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앞으로는 과거가 아니라 누가 미래를 대비했느냐를 놓고 대선 후보를 평가할 것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누가 정확한 판단을 내릴 수 있을지가 국민의 가장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창의적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혁명, 4차 산업혁명 시대 기반 기술 확보를 위한 과학기술 혁명, 공정 경쟁이 가능한 산업구조 혁명이 필요하다“며 ”저는 의학, 과학기술, 산업, 교육, 정치의 영역에서 능력을 인정받았고, 그 능력으로 나라 살리기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안 전 대표는 세종시 발전방안에 대해 “국회 분원 이전과 미래창조과학부와 행정자치부의 추가 이전을 약속하는 한편 개헌에 행정수도 이전 내용을 반영해 국민의 의사를 묻겠다”고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