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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소방공무원 142명 신규 채용
뉴스종합| 2017-02-17 07:28
-공개경쟁ㆍ경력경쟁으로 나눠 선발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시는 전문성을 갖춘 소방공무원 142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17일 밝혔다.

채용은 ‘공개경쟁채용’과 일정 경력을 요구하는 ‘경력경쟁채용’으로 구분한다.

공개경쟁채용에서 소방분야 95명을 선발한다. 경력경쟁채용에서는 구급 25명, 구조 15명, 자동차 정비 5명, 구급상황관리 2명을 추려낸다.



응시 자격은 분야별로 다르다. ‘신규채용시험 시행계획 공고’를 살펴봐야 한다. 가령 구급분야는 간호사 혹은 1급 응급구조사 자격증을 갖고 당해기관에 2년 이상 근무한 자여야 한다.

공개경쟁채용 응시연령은 18세 이상 40세 이하로 완화했다. 경력경쟁채용은 20세 이상 40세 이하로 설정했다.

거주지 제한은 없다. 다만 법령에 의한 결격사유가 없고, 제1종 운전면허 중 대형면허 혹은 보통면허 자격증이 있어야 한다.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은 5과목이다. 국어와 영어, 한국사는 필수 과목이다. 소방학개론과 행정법총론, 소방관계법규, 사회, 과학, 수학 중 2과목을 선택해야 한다.

경력경쟁채용 필기시험은 3과목으로 국어, 영어, 소방학개론이다.

관련 자격증 소지자와 취업지원 대상자, 의사상자 등 가산 혜택을 받고 싶은 응시자는 필기시험 전날까지 인터넷원서접수센터를 접속해야 한다.

자격증 종류와 번호 등을 입력해야 가산점을 받는다.

응시원서는 인터넷 접수만 가능하다. 내달 6일부터 4일간 서울소방학교 홈페이지(http://fire.seoul.go.kr/school) 등을 찾아 접수하면 된다.

필기시험이 끝나면 체력시험과 신체검사, 서류전형, 면접시험 등이 남아있다. 최종합격자는 6월 27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작년 경쟁률은 10.12대1이었다.

권순경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남다른 희생정신과 국가관을 가진 인재들의 지원을 기대한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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