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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e렛츠런] 렛츠런팜 제주, 美 말조련 전문가 초청 교육 실시
뉴스종합| 2017-03-02 15:59
[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이양호) 렛츠런팜 제주는 해외 선진 말 조련기술의 국내 확산을 위해 본격 나선다.

렛츠런팜 제주는 오는 5일까지 렛츠런팜제주 육성마사 지역에서 미국 EBH(Evidence-Based Horsemanshipㆍ증거기반 마술) 기반 말 조련 전문가를 초청 ‘포니를 이용한 말 조련술’ 교육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민간육성조련사, 민간목장 종사자 등 말조련에 관심이 있는 말산업종사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팜 제주는 오는 5일까지 미국 말 조련 전문가를 초청, 조련술 교육을 실시한다. [사진=렛츠런파크]

EBH란 말의 뇌의 구조, 행동, 반응 및 화학상태에 대한 과학적 근거와 이해를 바탕으로 말의 본성과 의사를 파악해 말을 다루는 기술이다.

이번 교육에 초빙된 재클린 앤 드 메릭(Jacqueline Ann de Meric) 말 조련 전문가는 마사회 소속 7두의 경주마를 조련해 미국 브리더컵에 출전시킨 미국 최고의 EBH 조련 전문가다.

이진우 마사회 말산업진흥처 팀장은 “말에 대한 과학적 지식과 이해를 바탕으로 하기에 말이 받는 스트레스를 줄이고, 기승자의 안전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육성마 기승순치를 짧은 기간에 끝내고 기승훈련에 집중할 수 있어 뛰어난 경주마 양성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igiza7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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