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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북한에 대한 제재 더욱 강화해야”
뉴스종합| 2017-03-06 17:32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전 상임공동대표는 6일 북한에 대해 더욱더 제재를 강화해야 한다”고 밝히면서도 남한내 전술핵 배치에 대해서는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강원도청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미국 전술핵 배치 검토하고 있는것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그래픽디자인=이은경/pony713@heraldcorp.com]

그는 “전술핵배치 문제는 지금 미국 정부에서도 하자고 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중 하나로 검토하고 있는 단계”라며 “그런데 전술핵 배치가 만일 된다면 그건 한반도 비핵화를 포기하겠다. 북한의 핵을 인정하겠다는 것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건 저는 굉장히 위험하다고 본다”고 했다.

안 전 대표는 또 “지금 대북제재 국면 아닌가. 더욱 더 제재를 강화하면서 동시에 미국의 전략자산 순환배치 또는 전략자산 상시순환배치 정도로 대응하는 것이 지금 현재 시점에서는 최선이라고 보고 있다”고 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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