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14일 화이트데이를 맞이하여 광명시청에서 제일 고생하시는 여성 청소노동자 분들께 사탕을 드렸습니다. 서로 쑥스러우면서도 기쁜 자리였어요”라고 고백했다.
그는 “제가 아침 7시 반 전후로 출근하는데, 이분들은 늘 먼저 나와 계십니다. 새벽 4~5시에 청사에 나오셔서 일을 시작하신다고 합니다”라고 했다.
양 시장은 “현재 광명시청에는 본관과 민원실, 별관, 의회까지 모두 여섯 분의 청소노동자가 계시는데, 다행히도 이분들은 모두 정규직입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올해 한 분이 25년 일하시다 정년퇴임하신다고 하니, 퇴임하시기 전에 따뜻한 식사 자리에 모셔야겠습니다. 화이트데이의 인연, 참 좋군요”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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