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법원 출석 중에 찍힌 사진에는 서미경씨를 수행하는 한 여성의 모습이 포착됐다. 이 여성은 서미경씨의 젊은 시절 모습과 비슷해 더욱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관련 동영상에서는 이 여성이 서미경씨와 같은 차량에서 내렸다.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셋째 부인인 서미경씨가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신 총괄회장과 신동빈 회장,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의 첫 정식 재판에 공동 피고인으로 출석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
서미경 씨가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롯데 총수 일가 재판을 마친 뒤 취재진이 대기하고 있던 출입구를 피해 법정을 나선 후 차량에 탑승 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
서미경씨가 처음 내렸고 이어 검은색 양복을 입은 남성이, 뒤이어 해당 여성이 나왔다.
차량에서 나올 때는 짙은 카키색 외투를 입고 검정색 가방을 팔짱에 끼고 나왔다.
이 여성은 서미경씨가 법원 1층 로비에서 취재진에 밀려 몸이 흔들릴 때에도 고개를 약간 숙인 채 7~8발자국 뒤에서 따라왔다.
서미경씨가 재판을 마치고 법원을 떠날 때도 이 여성이 같은 차량에 동승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관련 업계에서는 해당 여성이 서미경씨의 수행 비서냐, 숨겨진 가족이냐 등의 다양한 추측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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