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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가져도 좋아!…임수향, 개그본색 작렬
뉴스종합| 2017-04-02 09:22
-‘배우 개그’ 선보이며 실검 1위 등극

[헤럴드경제] 임수향의 본능적인 개그감이 모처럼 공개됐다. ‘SNL9’에 출연한 임수향의 개그 연기는 성공적이었다. 살신성인 투혼에 시청자들의 반응도 호평 일색이었다.

지난 1일 오후 방송된 tvN ‘SNL 코리아 시즌9’에 출연한 임수향은 호스트로 나와 처음부터 망가지는 연기를 선사했다. 자신이 출연했던 드라마의 이북 사투리 캐릭터를 재탄생시키는가 하면, 드라마 중간에 투입됐던 사정까지 개그로 소화해냈다. ‘눈알 연기’로 유명한 김민교의 눈알 돌리기를 따라하며 춤을 추는 등의 모습도 보였다.
임수향의 본능적인 개그감이 모처럼 공개됐다. ‘SNL9’에 출연한 임수향의 개그 연기는 성공적이었다.

‘접속 고구마 월드’ 코너에서는 점을 찍고 등장해 콩트 연기까지 도전했다. ‘신수향뎐’에서는 좋아하는 감독의 드라마에 교체 배우로 들어가는 배우 역할을 맡았다. 앞서 임수향이 ‘불어라 미풍아’에 교체 투입되는 것과 비슷한 상황이었지만, 감독이 시청률 상승을 위해 자신을 이용한다는 것을 알고 복수에 나서는 역할을 맡았다.

조직폭력배와 시계, 군인, 말벌 아저씨로까지 분장한 임수향의 열연에 임수향은 방송내내 실시간 검색어 1위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 말미에서 임수향은 호스트로 출연한 것에 대해 “진짜 너무 떨렸는데 다들 너무 잘 대해주시고 환호도 많이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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