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디펜던트지에 따르면 프레타망제는 런던 쇼어디치에서 4월 4일에 두번째 채식 전문 매장을 낸다고 발표했다. 비건 마카로니 치즈, 초콜릿 브라우니 등 20가지 신메뉴가 선보일 예정이다.
프레타망제의 채식 전문 매장.[출처=프레타망제 홈페이지] |
프라타망제의 최고경영자(CEO)인 클리브 슐리는 “두번째 매장의 위치는 채식주의자들의 비율이 높은 곳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고기를 덜 먹는 움직임이 계속 늘고 있다”며 “다음 차례는 미국이 될 텐데 미국 전 매장에서 4월말까지 새로운 채식 메뉴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프레타망제는 지난해 6월 처음 채식 전문 매장을 열었다. 이 회사는 영국을 비롯 미국, 프랑스 파리, 홍콩, 중국 상하이 등에 400개 지점을 갖고 있다.
프레타망제의 채식 전문 매장.[출처=프레타망제 홈페이지] |
프레타망제는 홈페이지에서 “우리의 목표는 육식주의자들이 맛도 좋고 보기도 좋은 채식을 더 많이 먹게 하는 것”이라며 “채식 전문 매장을 찾은 고객의 50%는 고기를 정기적으로 먹는 사람들”이라고 밝혔다.
채식주의협회 대변인인 도미니카 피아세카는 “더 많은 소비자들이 윤리적이고, 친환경적이고, 건강한 채식주의 라이프스타일의 장점에 대해 깨닫고 있다”며 “많은 기업들이 채식주의 관련 제품 판매에 긍정적으로 반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수정 기자/ssj@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