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주민들의 전기료 절감을 위해 오는 11월까지 태양광 미니발전소 설치 지원신청을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태양광 미니발전소란 ‘태양광 모듈’을 통해 전기를 생산하는 장치를 말한다. 베란다 난간, 옥상 등에 둘 수 있어 가정에서도 쉽게 활용 가능하다. 설치 여건에 따라 거치형과 이동식인 콘솔형, 고정식인 앙카형으로 구분된다. 용량도 200W~1㎾ 중 선택하면 된다. 설치 시에는 먼저 서울시가 용량 별로 40~85만원 비용을 차등 지원한다. 구는 설치 개소 당 10만원을 선착순 90가구에 지급한다. 즉 보급가격 68만원인 260W 커치형 태양광 미니발전소는 최저 9만원만 내면 가정에 둘 수 있다.
이원율 기자/y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