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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쥬쥬 시크릿플라워 댄스파티’ 열려
뉴스종합| 2017-05-01 10:42
-영등포구, 가정의 달 맞아 12~14일 영등포아트홀서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을 준비했다고 1일 밝혔다.

우선 어린이날을 기념해 12일부터 14일까지 어린이뮤지컬 ‘시크릿쥬쥬 시크릿플라워 댄스파티’ 공연이 영등포아트홀에서 열린다. 국내 인기 애니메이션을 뮤지컬로 만든 작품으로, 시크릿플라워(쥬쥬, 릴리, 로사, 아이린)가 마녀의 함정을 물리치고 꿈과 희망을 주는 콘서트를 한다는 내용이다. 어린이 관객과 배우가 함께 춤추고 즐기는 관객 참여형 공연이다.


공연료는 1인당 3만원이며, 가족동반 관람객과 영등포 구민에게는 할인을 제공한다.

10일에는 어르신들을 위한 ‘어버이 효(孝) 콘서트’가 무대에 오른다. 이 날 오후 7시부터 이태순 시인이 어버이 시낭송을, 명무 박종필(중요무형문화제 제97호 이수지정)씨가 한국무용인 선비춤을 준비하고, 민요단과 한국무용단이 무대 위에서 화려한 전통예술의 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가수 전시현, 금사랑, 하승희 등 영등포 지역가수들이 나와 ‘가시사랑’, ‘내 인생의 잔고’, ‘영원한 사랑’ 등 축하공연으로 흥을 돋운다.


영등포구민들은 전석 무료로 초대받을 수 있다. 초대문의는 영등포문화재단(02-2670-3411)으로 하면 된다.

구는 또한 ‘언제나 샐러드’의 저자 박민채 채소소믈리에가 진행하는 북콘서트를 13일 오후 1시부터 2시 30분까지 영등포문화재단 2층 강의실에서 진행한다. 자녀와 함께 건강하고 맛있는 샐러드를 만들어보면서 아이들을 채소와 친숙하게 만드는 시간이다.


신청은 2인 1조로 15쌍(총 30명)을 모집하고, 7세 이상 아이와 엄마, 아빠 등 보호자 1명과 함께 신청하면 된다. 앞치마를 별도로 준비하면 되고, 수강료는 무료다.

조길형 구청장은 “가정의 날을 맞아 각 연령대의 주민들이 만족할만한 공연을 준비했다”며 “가족 간 정을 나누고 소중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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