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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의아리수정수센터 ‘체험·견학’명소 부상
뉴스종합| 2017-05-02 11:00
5월 가족 나들이로 딱 맞는 곳이 서울 도심 한가운데 있다. 1급수 계곡에만 사는 산천어에 먹이를 주고 수돗물 ‘아리수’의 생산과정도 볼 수 있는 곳, 바로 광진구 구의아리수정수센터이다.

2일 서울시에 따르면 구의아리수정수센터가 이 같은 이유로 아이들의 떠오르는 생태체험ㆍ견학 장소가 되고 있다.

먼저 작년 10월 만든 대형 생태연못이 아이들을 사로잡는다. 쉽게 보기 힘든 산천어, 갈겨니, 금강모치 등 1급수 어종 600여마리가 자유로이 헤엄친다. 모습을 보며 먹이를 주다보면 자연스레 생태 감수성이 높아진다.

인근에는 암석원, 레인보우가든 등 휴게공간도 있다. 수목과 꽃 등 볼거리가 많아 가족단위 방문객이 쉬기 좋다. 센터 안으로 가면 수돗물 아리수가 만들어지는 과정도 살펴볼 수 있다.

시는 이번 방문이 수돗물 아리수가 1급수라는 사실을 확인하는 기회도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원율 기자/y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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