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세계로TV 김원기 대표, “주식시장은 길게 보고 때를 기다려야 한다”
헤럴드경제| 2017-05-08 17:33
[헤럴드경제] 세계 주식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북핵 리스크로 4월 외국인투자자의 한국주식 순매수가 9억 5,200만 달러를 기록하며 3월 순매수 규모의 1/3에도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나타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하루 앞으로 다가온 대선의 결과에 따라 주식시장에 훈풍이 불어올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향후 주식시장에 방향에 개인투자자들이 거는 기대감 역시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지난 30일 코스피가 2200선을 넘어서는 등 연중 최고치를 보여 강세장에 대한 예측이 더욱 힘을 얻고 있다.

‘신가치투자’를 통해 여러 개인투자자들에게 돈 버는 주식투자법을 알려왔던 세계로TV 김원기 대표는 지난 7일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워커힐호텔 3층에서 무료 주식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강연회는 작년 4월부터 지방 순회 무료 주식 강연회를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3시간 동안 김 대표의 강연이 쉬지 않고 이어져 급변하는 주식시장 속에서 회원들에게 안정적인 수익을 안겨주고자 하는 김 대표의 의지를 엿볼 수 있는 자리가 됐다.

김 대표는 이날 강연에서 KBS2 예능 프로그램 ‘남자의 자격’에서 방송되었던 개그맨 김국진의 강연을 인용하며 “누군가가 나보다 일찍 꽃을 피운다고 ‘나는 왜 꽃이 안피지?’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많은 사람들이 주식 투자를 하고 있는 만큼 개인투자자들은 여러 가지 이야기들을 듣기 마련이고 불안해지기 쉽다. 종목이 오르지 않는 것만을 무작정 걱정하기보다 차분히 때를 기다릴 수 있는 자세가 더욱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 대표는 4차 산업혁명과 중국 등 아시아를 기반으로 떠오르는 신기술 등 세계 증권시장 분석도 함께 이어갔다. 세계로TV는 14일(일) 2시 서울 스탠포드호텔, 21일(일) 2시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회원들과 만나는 명품 강연회 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정명우 기자/ andyjung79@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