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낮 최고기온은 24∼31도, 아침 최저기온은 9∼21도로 기온이 전날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미세먼지 농도도 전 권역에 ‘보통’ 수준으로 예상돼 맑은 하늘이 예상됐다.
다만, 오존 지수가 전국에 오전까지 ‘보통’ 수준이다가 오후에 ‘매우 나쁨’ 수준으로 급격히 오른다.
자외선 지수도 오전에 ‘약간 나쁨’ 수준에서 오후에 ‘나쁨’ 수준으로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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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낮기온이 28도까지 오른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시민공원 물빛광장 인근에 천막을 친 시민들이 더위를 피해 휴식을 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기상청은 오후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일부 내륙과 강원 동해안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돼 있다. 다른 지역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질 전망이므로,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화요일 밤에 중부지방과 전라ㆍ서해안 지역에 비가 내리기 전까지는 더운 날씨가 이어진다고 내다봤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바다에서 0.5∼1.5m, 남해 먼바다에서 0.5∼1.5m, 동해먼바다에서 0.5∼2.5m로 인다.
서해 상과 남해 상에는 안개가 곳곳에 끼겠다. 항해나 조업을 할 경우 이를 유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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