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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7월3일 全大…정우택 불출마
뉴스종합| 2017-05-22 11:13
자유한국당은 오는 7월 3일 전당대회를 열고 새 대표 등 차기 지도부를 선출한다.

정우택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22일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이같이 의결했다고 밝혔다.

정 권한대행은 차기 전대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제1야당으로서 국회 내 정국 대응의 중요성이 막중한 만큼 원내대표로서 각종 원내 협상과 인사청문회 입법과제 대처 등 저에게 부여된 원내대표로서의 책무에 전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한국당은 인사청문위원회 총괄 당내 특별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인사청문회와 관련해 이현재 한국당 정책위의장은 “민주당에서 공약으로 제시한 인사 5대 원칙(병역, 부동산 투기, 세금 탈루, 위장전입, 논문 표절)을 짓밟는 인사를 단행하면 국민들이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민주당이 천명한 원칙보다 더 꼼꼼하고 엄격한 잣대로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태형 기자/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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