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홍 전 지사는 자신의 SNS를 통해 미국 아리조나주 세도나에 등산을 다녀왔다고 전하며 “아리조나의 끝없이 펼쳐진 황무지를 바라보면서 다시 광야에 서야하는 내 입장을 정리하는 기회를 가졌다”고 말했다.
이어 “자유대한민국의 가치를 다시 세운다는 일념으로 다시 시작하겠다”고 뜻을 밝혔다.
[사진=홍준표 전 경남지사 페이스북] |
앞서 홍 전 지사는 미국 체류 기간에도 SNS를 통해 계속 국내 정치 현안에 대한 의사를 드러내왔다. 특히 “신보수주의 이념을 중심으로 당을 새롭게 하겠다”, “자유한국당은 쇄신돼야 산다. 이념적 지향점도 바꾸고, 지도부도 바꿔야 한다”는 등 당권 도전에 대한 뜻을 내비쳤다.
또 전날 측근을 통해 “5월 말에서 6월 초에 한국으로 돌아가겠다”는 뜻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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