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날씨&라이프]33도 넘는 무더위…남부지방에는 폭염특보
뉴스종합| 2017-05-30 06:14
[헤럴드경제=유오상 기자] 30일 화요일은 전국이 30도 안팎의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이날 대구와 전남 순천, 경남 진주는 낮 한때 기온이 33도까지 오르는 등 낮 최고기온이 24~33도로 예보됐다. 아침 최저기온도 13~22도로 높겠다.

기상청은 “남해 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다”고 설명했다.

또 “경상도와 전남 동부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상황”이라며 “남부지방 외에도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곳이 있어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오존 농도는 제주를 뺀 전 권역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미세먼지 농도도 경기 북부와 강원에서 ‘나쁨’, 나머지 권역에서는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다만, ‘보통’ 수준이 예상된 곳 가운데 수도권과 울산은 미세먼지 농도가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으로 악화할 수 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바다에서 0.5∼1.5m, 남해 먼바다에서 0.5∼1.0m, 동해 먼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서해안 지역에는 아침까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출근길에 나설 때는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osy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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