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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 회원, 트와이스 미나 협박…JYP “선처 없다” 강경 대응
엔터테인먼트| 2017-06-13 20:29
[헤럴드경제=이슈섹션] 한 일베(일간베스트) 회원이 걸그룹 트와이스 멤버 미나를 살해하겠다는 내용의 협박글을 게재해 충격을 안긴 가운데 JYP엔터테인먼트가 선처 없이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13일 JYP엔터테인먼트는 “일베의 한 회원이 올린 미나 관련 협박글에 대한 법무팀의 법률적 검토 결과 선처 없이 고소, 고발 등 강경 대응할 방침”이라며 “향후 유사한 건에 대해서도 모든 법률적 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이날 일베의 걸그룹 게시판에는 손목에 칼을 대고 있는 사진, 트와이스 미나의 사진과 함께 ‘내가 너 죽이러 갈 거예요’란 글이 올라와 논란이 됐다.

이 글을 올린 누리꾼은 뒤늦게 손편지로 된 사과문을 통해 “인기글로 가기 위해 작성한 것”이라며 “본인은 이러한 게시물이 당사자에게 어떠한 위협이 되고 어느 정도의 공포감을 주게 될지 전혀 고려하지 않은 상태로 글을 작성했다”고 사과하고 선처를 구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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